뇌는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! 뇌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인지신경과학에 다가살 수 있도록 구성한 뇌 입문서! 저자는 ‘사람들이 뇌라고 하면 무엇을 가장 궁금해할까?’ 고민했다. 그래서 홈페이지, 페이스북, 저자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공모하였다. 그리하여 감각과 지각, 주의력, 기억력, 집행관리기능, 사회성과 정서, 뇌가소성 등 인지신경과학 교재 목차에 항상 등장하는 주제에 인지기능의 저하와 평가에 대한 부분 그리고 요즘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인공지능, 뉴로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총 100여 개의 질문을 만든 다음, 글을 쓰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된 75개의 질문만 추려서 이 책을 완성하였다. - 멍때리기를 자주 해도 괜찮을까? - 카페에서 공부하면 집중이 더 잘될까? - 사이코패스 뇌는 정상인과 다를까? - 감정도 전염될까? - 내가 본 것이 틀림없이 맞는 것 같은데 왜 아닐까? - 뉴로마케팅은 무엇일까? - 인공지능은 우리의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해 줄 수 있을까? 이 책은 뇌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인지신경과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뇌를 쉽게 설명한다. 어느 학문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인지신경과학(뇌과학)에는 전문 용어가 많다. 저자는 삽화를 직접 그려서 독자들이 뇌에 관한 이야기를 보다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. 우리는 느끼고 사고하고 행동한다.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뇌에서 비롯된다. 하지만 우리가 하는 행동이나 감정표현이 ‘자신’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지라도, 우리는 이러한 행동과 표현을 굳이 뇌와 매번 연결시키려 하지 않는다. 뇌는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. 이 안에서는 무수히 많은 일이 일어난다. 그리고 그 그릇의 쓰임이 다하는 날, 우리는 더 이상 사유할 수 없는 지나간 사람이 된다. 어느 누구도 여기에서 예외는 없다. 이 책을 통해 평소 독자들이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해 주고 뇌에 관한 호기심이 더 커져서 관련서적도 찾아보고 연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.